MI스토리
부엌에서 스파게티를 삶고 있을 때 전화가 왔다.
서장/ "그래, 돈 마련은 그럭저럭 끝냈단 말이지?" 하고 까마귀라고 불리는 소년은 말한다. 제1장/ 집을 빠져나올 때 아버지의 서재에서 몰래 들고 나온 것은, 현금만이 아니었다.
어스름한 하늘에 눈발이 흩날리고 있었다.